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포공항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 (문단 편집) === 승객의 무리한 하차 시도 === 사고 직후 경찰 조사를 받은 목격자 3명 중 여성 목격자에 의해 피해자 김씨가 [[스크린도어|안전문]] 문을 강제로 열려고 했다는 새로운 사실이 알려졌다. 정확히는 전동차 출입문과 안전문이 모두 닫힌 상태에서 김씨가 인터폰으로 문을 열어 달라고 했는데, 전동차 문만 열리고 안전문이 열리지 않자 이를 강제로 열려다 약 30초 뒤 출입문이 닫히면서 사이에 끼여 사고가 났다는 것이다. 앞서 사고 당일 기관사 윤씨도 경찰 조사에서 "인터폰을 통해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문을 열어달라'고 해서 전동차 문을 열었다"고 진술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8769800&isYeonhapFlash=Y|관련 기사]] 김씨는 사고 후 '''한동안 의식이 있었다고 한다.'''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역무원에게 "물을 달라, 가슴이 아프다"고 했으며,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61021.99002175433|"회사에 늦는다고 연락해야 하니 휴대전화를 찾아달라"]]고 말했는데 결국 그것이 그가 살아생전에 한 '''마지막 말'''이 되고 말았다. 생명이 꺼져가는 상황에도[* 단, 그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그 후 불과 1시간 정도도 못 버티고 사망할 정도로 심각한 중상을 입었다는 사실을 상상도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가 가장 걱정한 것은 '지각'이었던 셈이다. 지각하면 절대 안 된다는 필사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전동차 문이 열렸을 때 안전문을 강제로 열려고 시도했던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는 [[대한항공]] 엔지니어로, 인천공항에 있는 근무지에 8시 30분까지 출근해야 했기 때문에 [[김포공항역]]에서 7시 19분에 출발하는 [[인천국제공항철도|공항철도]] 열차를 타지 못하면 지각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 회사에는 늦게 가기는 커녕 영영 다시는 갈 수 없게 되었다. 한순간의 잘못으로 결국 제 목숨까지 잃어버렸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지워질 수 없는 큰 슬픔을 준 것이다. [[반면교사|위키러 여러분들도 잠깐의 시간을 벌려다가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도록 하자.]] 아무리 지각하면 불이익이 있다고 해도, 그게 수십 년이나 남은 앞날 창창한 목숨과 모조리 맞바꿀 가치가 있을까? '''불이익이고 뭐고 살아서 직장을 다녀야 의미있는 거지, 죽으면 다 소용없는 거다.''' 결국 종합해보면, 자신이 늦지 않기 위해서라면 다른 수많은 사람들이 열차가 지연되는 불편을 겪어도 상관없다는 짧은 생각으로 떠나려던 열차를 멈춰세운 피해자의 어리석고 잘못된 선택이 1차 원인이고, 비록 그것이 잘못된 일이라 한들 생명을 대가로 지불해야 할 정도의 죄는 아니었건만 노후화된 시설과 부주의했던 직원들의 대처가 2차 원인이 되어 결국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